문경새재

보개산장님 | 2015.07.04 15:29 | 조회 1543



영남의 첫 관문

조선시대 영남지역에서 한양을 향하는 중요한 관문이었던 문경새재의 역사는 삼국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신라시대 초기 새재 길을 사용하였다는 기록이나 후삼국 역사의 주인공들이 등장하는 설화들이 남겨진 이곳은 우리 땅에 국가가 형성된 이후부터 중요한 교통로였고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였다. 문경과 괴산, 충주를 연결하는 국도가 개통된 지금은 교통로로서의 중요성은 사라졌지만 오랜 시간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옛 길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문화유적을 찾는 사람들로 붐빈다.

조령산과 주흘산을 넘어가는 길은 임진왜란 이후 만들어진 주흘관, 조곡관, 조령관의 세 관문으로 가로막혔다. 임진왜란 당시 관문 하나 없이 무방비로 충주까지 왜군을 통과시켜 한양을 적의 손아귀에 넘어가게 했던 새재 길은 이후 굳건한 성벽을 쌓아 방비하였으나 다시 이곳을 통과하려 했던 외적은 한 번도 없었다고 하니 사후약방문이 되고 말았다. 경상도의 선비들이 과거시험을 보기 위해 한양으로 향하던 중요한 통로였고 영남과 충남을 연결하는 관문이었던 제1관문인 주흘관에서 제3관문인 조령관까지의 6.5㎞ 길은 산책을 즐기듯 걷기에 그만이다.

조선 후기 한글 비석인 ‘산불됴심비’와 조령원터, 교구정터 등 옛 모습과 높고 험하였던 고갯길에서 안녕을 기원하는 성황당의 모습이 자연 속의 산책을 더욱 즐겁게 한다. 새재의 옛 모습을 전시하는 새재박물관도 놓치면 아쉽고, 조령관에서 이어지는 조령산 등반도 자연 속으로 더욱 깊이 다가가는 탐방길이 된다.

「태조 왕건」 촬영 이후 역사 드라마의 촬영장으로 관광객을 불러들이는 계기가 되었던 야외 세트장은 새로운 사극의 촬영을 위한 개선작업으로 점차 그 넓이를 확장하고 있다. 새재 길 탐방 이후 피로를 풀기 위해 수질 좋은 문경온천을 찾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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